여행기6 자전거 여행 6월 20일 무지 무지 더웠던 날 자전거를 몰아 강원도로 달렸습니다.덕분에 더웠던 날시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첫날은 한강을 거쳐서 퇴촌, 양평, 홍천까지 달리고.... 둘째날은 홍천에서 부터 인재까지 ... 중간에 정말 인적없는 군사 보호 지역으로 잘못 길을 들었고, 4시간 쯤 헤메다해가 져서,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지나가던 트럭을 얻어타고 탈출 ..했습니다.엄청난 언덕이 가도 가도 끝도 없고..물도 .. 먹을 것도, 인가도 하나 없는 곳이었습니다.. 산속에서 기진맥진 물도 못먹고 탈진해가던 순간 ..이렇게 일몰은 멋졌습니다... 셋째날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아침가리를 넘는 거였는데 ..전날 하두 고생을 해서, 도저히 체력 안배가 되지 않아포기하고 조침령을 넘어 양양으로 ....@조.. 2009. 6. 30. 아들들과 천하 제일경을 걷다 5 (마지막) ▲ 롱지 지역 입장권, 자그마치 50위안이다. 각 그림과 설명을 보면 JinKeng지역도 멋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롱지 지역은 크게 ‘핑안’과 ‘진캥’이라는 지역 두 군데로 나뉘어 진다. 사실 처음 여행을 계획할때는 ‘진캥’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핑안으로 갔고, 원래 여유로 하루를 남겨 두었었는데, 그 하루를 첫날 양수오까지 가지 못하고 구이린에서 자는 바람에 여유가 없어져 버려가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인터넷에서 JinKeng으로 찾아보면 그 멋진 경치들을 볼 수 있다. 핑안에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 산길을 한 3시간쯤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하니, 또 다른 하루는 진캥에서 머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롱지 들어갈때 50위안을 내면 주는 표에서도 사실 핑안의 사진이 두.. 2009. 1. 6. 아들들과 천하 제일경을 걷다. 4 룽성 주변 지역이 계단식 논들로 덮여 있는데, 룽지티텐에서는 이 눈부신 농업기술이 800m 높이의 봉우리 끝까지 닿아 있는 경지에까지 이르고 있다. 반시간을 올라가 정상에서 길게 내려다 보는 경치는 그저 놀라울 뿐이다. 그 중에서도 중앙의 산마루에 자리 잡은 좡족 마을 핑안은 급속히 여행객들의 작은 센터로 되어가고 있으며, 2년여만에 게스트 하우스, 술집, 식당, PC방 등이 많이 들어섰다.이런 붐이 일어난 것은 계곡의 아래쪽으로부터 핑안까지 6Km에 걸쳐 뻗은 지그재그식 도로를 건설했기 때문이다. 이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 많은 계단식 논들이 망쳐질 수밖에 ㅇ벗었고, 당연히 심각한 환경 훼손이 초래되었다. 어찌 됐든 핑안은 황뤠에서 다름다운 돌길을 따라 단지 반시간 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기.. 2009. 1. 5. 아들들과 천하 제일경을 걷다 3 양숴 : 인구 300,000구이린에서 남쪽으로 불과 65km 떨어져 있는 양숴는 배낭 여행객에게는 전설적인 행선지이다. 멋진 석회암 봉우리들 가운데 위치한 조그마한 도시는 그 인기 덕분에 점점 몸집이 물어나고 있다. 수주 혹은 수개월 동안의 노정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곳이다. 양숴는 매우 한가하고 평온함이 느껴지는 도시로, 이곳을 기지로 삼아 아직도 현지 특유의 정치를 강하게 느끼게 해 주는 인근의 다른 작은 마을들을 답사해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서 하룻밤을 묶는다. (론리 플래닛 -중국- , 양숴 소개 글 중) ▲ 트래킹중 만난 할아버지. 4일째날씨가 변함없이 어두침침하지만, 그래도 아침 산책을 위해 7시쯤 카메라를 챙겨 들고 내려왔더니, 입구 로비에 불도 안 켜져 있고, 자세히 .. 2009. 1. 4. 아들들과 천하 제일경을 걷다. 2 탑카르스트(塔카르스트, tower karst)는 중국 화남지방의 구이린, 베트남 북부의 하롱베이, 말레이 반도의 킨타계곡, 사라와크, 쿠바 등지에 발달되어 있다. 중국의 광시장족자치구에 속한 구이린의 탑카르스트는 특히 유명하다. 이곳의 탑카르스트는 하천변이나 논으로 이용되는 벌람원 위로 가파르게 치솟은 석회암의 돌산으로 되어 있다. 돌산 또는 탑의 높이는 100~130미터 정도인데, 사면이 매우 가파른 것은 범람원과 접한 기저부에 용식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탑의 밑에는 석회동굴도 더러 뚫려 있다. 하천과 범람원은 지역적인 기복에 대한 침식기준면의 역할을 한다.구이린의 탑카르스트는 당나라시대부터 많은 문인과 화가를 매혹시켜 왔다. 환상적인 돌산과 유유히 흐르는 이강(?江)이 어우러진 비경은 넓은 중국에서도.. 2009. 1. 2. 아들들과 천하 제일경을 걷다 1 중국으로 아들들과 배낭여행을 간다고 결정했을 때 이미 목적지는 결정되어 있었다,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양수오” … 그리고 그 주위를 돌아보는 것으로..과연 이제 막 청소년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들들이,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트래킹, 신선한 공기나, 따스한 인심 그런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 ? 혹시 힘들기만 하고 재미없었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어, 어디 유적이나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꾸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마땅한 대안도 없어 그냥 추진하기로 한다. 세달 전부터 예약해 놓은 항공권을 결재하면서, 좀 더 구체적인 자료들을 조사하고, 일정을 정리하였다. 기간은 항공권 때문에 7박 8일. 옆지기는 너무 애들을 끌고 다니며 고생을 시킬까 처음부터 경고를 날린다... 2009.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