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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들

전시회

by puco 2008. 4. 3.


전시장 앞 조그만 광장의 한 구석에도

이렇게 아무 눈에도 띄지 않는

작은 몸짓으로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이 전시장도 15년이 넘도록 대전에 살면서도

한번도 와 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막상 가까이 있는데도 말이죠.



결국 사진도 안팔이고 ..

별 도움이 못 되었습니다.



차라리 저두 전시장 안가서

보지 않았으면 .. ㅎㅎ

그 동안 이리저리 많이 다니면서

어디를 가든 .. "다음에는.. "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시회에 낼

사진을 찾느라 ..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 ㅠㅠ



아쉽고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

담을 기약해야지요..




사진기를 잡는 한 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 하자고 ..

그리고 생각좀 하면서사진을 담자고..

다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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